12월 말에 오픈을 하고 지인들 매수 계약은 몇건 했으나 저희 사무실에 찾아온 손님과는 계약이 없었습니다.
저희 사무소 맞은 편 대로변에 저렴한 상가건물이 있어 다른 상가에 비해 나름 밀고 있었는데 어제 교회할 곳을
찾기 위해 여자 목사님이 찾아오셨고 지하 상가를 보고 가셨습니다.
오늘 두번째로 보기위해 성도 두분을 모시고 와서 지하와 그 건물 3층을 보시고 지하를 맘에 들어하셨는데 주인분이 갑자기 지하는 사업자등록을 내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하실거면 3층을 하라고 했습니다.
아~~말도 안되는 이유로 계약성사가 물거품이 되는구나 싶었는데 그 얘기를 했는데 여자목사님도 다른 교회 목사님이 차라리 3층으로 하는게 낫겠다고 하여 다행히 마음을 돌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가계약금 일단 받고 내친김에 계약서까지 쓰기로 했습니다. 건물주, 목사님 모두 천천히 하자는 것을 그러면 마음 달라질 수 있으니 빨리 진행을 하자고 주인분께 종용하여 방금 계약서 작성까지 완료!!
법무사 일을 10년간 해와서 계약서 작성은 별것 아니라고만 생각해 왔는데,
양 당사자가 앞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의외로 세세하게 신경써야할 일들까지 의외로 많았습니다. 또 당사자끼리 얘기를 나누다가 감정상하는 일이 있을까봐 양쪽 칭찬에 비유도 맞춰가며 암튼 정신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양박사 첫 계약서 작성과 더불어 상가 수수료 0.9% 가득채워 수수료까지 받고 끝!!!

이제 7시 회식을 하러 출발~~^^

채움부동산과 더불어 2탄을 준비하며....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