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야동동 자리에 앉아 주문을 했는대요 ..

오돌뼈 전문점이니까 .. 오돌뼈를 주문하면 되는데 ..

생뚱맞게 생삼겹살을 주문했답니다 .. -_-;

그랬더니 주인 아저씨가 .. 오늘은 삼겹살 물이 안좋다고(?) ..

오돌뼈를 먹으라고 강추를 하여 .. 그걸로 3인분을 주문했지요 ..

♡ ------------------------------------------------------------------------------------- ♡♡

사실 분위기가 .. 끝까지 딸기가 생삼겹살을 주라고 했어도 ..

안 줄 분위기였다는 .. 캬캬

그만큼 주인 아저씨의 자부심이 대단하더라구요 ..

우야동동 주문을 마치자 .. 하나, 둘 셋팅이 되었는대요 ..

수저와 물수건 .. 그리고 소주잔 ..

그러나 소주는 안 먹어서 패쑤 ..

그리고 미역국과 양념장, 쌈장, 마늘도 주셨구요 ..

막 담은 새김치도 주셨답니다 ..

그리고 푸짐한 쌈야채들까지 .. 후후

그리고 더 푸짐한 .. 파무침 ..

아호 기냥 양념이 쥑여줘요 .. 맛나 맛나 ..

그리고 겁나 맛난 .. 김치찌개까지 ..

이 김치찌개는 절대 재탕, 삼탕이 아닌 .. 바로 끓인거더라구요 ..

김치가 흐물거리지 않고 .. 완전 아삭아삭하니 맛났어요 ..

그리고 고기를 먹을 때 .. 절대 빼놓을 수 없는 .. 맥주 일병 ♡

시원하게 한잔 쭈욱 들이키면 ..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다지요 .. 후후

우야동동 그렇게 셋팅된 음식에 .. 껄떡대는 동안 ..

드디어 오돌뼈가 나왔어요 ..

사실 딸기는 이가 부실하여 .. 오돌뼈 먹기가 꺼려졌지만 ..

아저씨가 오찌나 칼집을 예술로다가 넣으셨던지 .. 기대가 되더라구요 ..

지글지글 숯불 위에서 .. 타지않게 굽는 중이랍니다 ..

음 .. 냄새 완전 좋아요 ..

노릇노릇하니 .. 완전 맛나게 구워졌지요 ..

해서 한 입 먹어 봤는대요 ..

진짜진짜 딸기가 그동안 먹어보지 못한 .. 정말 또 다른 세계 같더라구요 ..

엄청 맛났어요 ..♡

굳이 쌈을 안 싸먹어도 .. 소금이 살짝 뿌려져 있어서 ..

진짜 진짜 맛있어요 ..

해서 2인분 더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

아주 간만에 둘이서 .. 고기 5인분을 먹었다는 .. 캬캬

추가한 고기는 .. 조금 한가해지기 시작하자 ..

주인 아저씨가 직접 구워 주셨는대요 ..

확실히 전문가라 그런지 .. 겁나 맛나게 잘 구워 주시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