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꼼수와 DTI 규제시 재앙수준 대폭등, 서민들만 고통가중



정부가 어제 발표한 기준금리인상으로 부동산시장이 다시 침체되지 않을지 하는 문의가 많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악재이나 이면으로 보면 금리인상은 매매수요를 다시 전세수요화하여 전세가격이 재앙수준으로 폭등, 결국 매매가의 상승한계까지 밀어올려 LH의 사업포기선언 등 사실상 보금자리정책이 실효를 잃고 공급부족으로 그동안 눌렸던 집값이 하반기7월부터 폭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산발 지방 집값광풍은 현재 1년이 넘었는데도 끄떡없이 별볼일없는 해당 지역 청약물량을 6:1로 한방에 청약마감시키는 괴력을 보이고 있고, 이번 금리인상에는 콧방귀도 뀌지 않을정도로 냉담합니다.



실전투자고수들은 지금 잠시 냉각된 타이밍(매도 및 매수동결)을 노려 다시 매수를 저울질하지만 하수들은 역시 이번에도 표면적인 내용에 겁을 먹고 팔생각부터 하게됩니다. 하지만 부산과 지방 대도시권이 작년 1년동안 22평 복도식 아파트가 8천만원 하던게 현재는 1억7천만원으로 대폭등하는 상황이 단순히 입주물량 감소때문이었다고 밖에는 설명할수없는 바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입주물량 반토막 및 부분적으로 경부라인을 중심으로 5분의 1 토막나는 지역도 속출하면서 전세시장은 아비규환이 되고 전세가격 대폭등으로 결국 서민들만 죽어나게될것입니다.



다른 맥락에서는 전세난을 안정시키기위해 매매거래 활성화조치를 구상중인데, 단기폭등을 막기위한 브레이크로 이번 금리인상카드를 꺼냈다는 후문도 있으니 주택보유자는 전세가격폭등으로 유입되는 풍부한 전세인상분 자금으로 이자를 내면서 계속 버티면 되므로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



집값을 잡으면 전셋값이 재앙수준으로 대폭등하게 되는것이며, 전셋값을 잡으면 매매가격이 폭등하게됩니다. 부산발 집값광풍의 교훈은 올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일부 목도하게 될것입니다. 6월부터 경부라인 입주물량이 전무합니다. 6월 집값 대폭등설이 고수들사이에서 회자되는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시장을 거스르면 시장은 더 혹독한 대가를 정책입안자들에게 제공하게됩니다. 찻잔속의 태풍에 불과한 미봉책이나 다름없고, 오히려 매매를 활성화하여 시장을 정상화시켜도 될까말까인데, 시장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이런 꼼수들(금리인상, DTI규제 재개 암시등으로 시장 간보기등)은 시장의 역풍에 맞아 조만간 쓰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보금자리주택 150만가구를 건립한다던 LH에서는 이미 초토화된 재정난으로 더이상 집을 짓지못하겠다고 두손을 들고 있고, 그동안 부족분이 누적되어왔던 수도권 주택시장은 무주택자들과 내집마련을 서두르지않는 선량한 수요자들에게 혹독한 시련을 안겨주게될것입니다.



지금이라도 2-3년을 내다보고 투자하셔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