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일기]

새벽안개가...저쪽에서....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앞에 보이는 잔잔한 호수에는...어느덧 진한 안개속에 감춰집니다.

보이지 않는 안개속에서
땅바닥에 있는 돌을 하나 집어 봅니다.


그리고 저 멀리 던져 봅니다....


"풍덩"

보이지는 않지만....소리가 전달되어 옵니다.

아침안개속에 소리는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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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집마니는 여기서 중단할수는 없지......."

항상 마음속에는....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라고...되새김질을 해왔지만.
지금의 마음은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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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전사들이 새벽모임에서..공지하고...

많은 회원분들과의 만남에서..조금 기다리면 좀더 나은 서비스를
해드리겠다고.약속하고

8월이 지나면..이러한 약속이 이뤄질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올초에 공지한 인쇄물을 들고 10월부터는 광주에서 영업전선에서
열심히 할거라고..공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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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7월....그동안 알고 지내왔던..개발자에게..
기획안을 넘겨주고

개발을 착수 진행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가 이야기한 견적가격에서 돈백원도 깍지 않았습니다.

"제시한 금액에서 한푼도 깍지 않았습니다""

"그대신...정말 기획의도대로..기획안대로만 잘해주세요"

"집마니의 핵심 서비스가 될것입니다"


라는 부탁만을 했습니다.


그리고..선불로...50%정도를 줬습니다.

이미 알고 지내고 있었고....몇번의 개발을 통해서..
신뢰할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작업완료시점이..8월말.....로 예상을 하고 진행한것이

7월이었습니다.



그런데...8월 중순까지.와도...개발이 순차적으로 되는거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몇번 일정체크를 하면서...일정이 맞지 않을거 같다...라는 말도 몇번 드렸던거 같습니다.


그때마다....개인의 일정때문에 늦어진다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좀더 기다렸습니다.

그리고.8월말이 다 지나가 버리고..어느덧9월초..


그리고 개인사정이 생겼다고....잔금을 더 달라는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는 상황이 딱한거 같아서..추가로 다시 입금을 더 해줬습니다.


세상살다보면.개인사정도 있고.....해서...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약속한 일정은 뒤로 하고라도...

점점 더 미뤄지는 개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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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2주가 더 지났습니다.


이제는...연락두절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법률적으로 가야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많은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을 믿은것이 잘못인가?

아니면 좀더 기다려야 되는건가?



그리고 무엇보다도...회원분들에게 약속한 모든 하반기 일정이 틀어지고

모든 계획이....다 차질을 빚었습니다.


무엇보다도....집마니 회원분들에게..좀더 나은서비스로...하반기를 준비하겠다 약속한

집마니 자신의 마음을 잡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집마니는 신뢰다..라고 항상 본인에게 마음먹고 생활해 온터였는데
이러한 부분이 더욱 인정하기 싫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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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사업으로 집마니를 3년동안 끌어오면서..
힘든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항상 희망을 보기때문에..힘든것은 힘들다 느낀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지금 이순간에는...


제가.어떠한 가치로 지금 집마니를 하고있는지..자신에게 다시 묻고있습니다.

집마니의 가치. 집마니의 존재의 이유.

그리고 내가 왜 이렇게 하고 있는지....방향을 잃어 버렸습니다.


잠시..이생각 저생각이 밀려 옵니다.


그래서 몇일전에 공지한 매물관리 프로그램이....폐기 처분되었다고.공지한 이유입니다.

동일한 개발자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어려울때..지금 자금사정으로 힘들때..이럴때 이런일이..나오는구나..""


어렵게 마련해서.어렵게 추진한 부분이.이런..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지금이 제일 힘들다면...최저의 변곡점은 지나겠지......


이생각.저생각이 서서히 정리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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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이 저만치서 밀려 옵니다.

항상 태양은 똑같이 떠오릅니다.



새로운 태양..아침을 보면서..


그래도...희망을 갖고 뛰자..라고 마음먹어 봅니다.





이러한 집마니이기때문에...


오늘도 많은 회원분들이 집마니를 응원해 주기 때문에..
힘을 갖고 다시 마음먹어 봅니다.



아마도 올 하반기에는..약속드린 부분들이 위와 같은 사정으로.모두 취소될수 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하다는 말씀도 함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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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가 나오지 않은 사이트에서 개발자 없이
사이트를 꾸려나가고.유지.운영해 나간다는것이 매우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많은 부동산 사이트들이 지금까지 실패해온 이유가 이것입니다.
(지금까지 실패한 이유들이..개발자 인건비.회사 유지관리비가 안나오는 것이
그동안의 실패사유)


이러한 사례를 잘 알고 있기때문에 집마니는 개발인력,인건비보다는..
외주 인건비를 절감차원에서 외주로 하다 보니

실제 외주처리의 단점들이 이렇게 표출되는 것입니다.

개발자 없이 외주처리로 일을 하는게 많이 느리고 많이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집마니는 이러한 사례를 반복해서 따라갈수 없습니다.

집마니가 이뤄내는...비즈니스툴을 완성해 보는것이 희망입니다.

집마니는 할수있다라고 반복해서 마음먹지만.....힘들때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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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3년을 버텨왔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해서...

꿈과 희망을 성취하고 싶다는 욕망이 더 강해집니다.



광주부동산포털 집마니 http://jipma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