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탄] 설연휴 전, 30일만에 끝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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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 조직을 파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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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연봉협상과 첫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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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이제는 말할수 있다.광주와 인연맺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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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에 다 모인 후 각자의 업무를 분장했습니다.
먼저
기획팀장은 일주일 내로 기획안을 초안을 작성해 올것.
개발팀장은 현재 개발일정 스케쥴을 모아서 올것,
디자인팀장은 현재 디자인 하고 있는 작업을 중지하고 새로인 디자인 안을 기획할 것.
구체적인 일정과 작업을 잡아서 금요일까지 최종안을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각각 구성원들의 업무파악과 일정을 구체적으로 체크해 보기로 했습니다.
모두들 기존 일이 있어서 바쁜 것 같았지만,
새로운 일을 추진하려면 무엇보다도
팀웍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개개인의 장단점과
일의 역량을 파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상록수 신문의 현재 홈페이지 상태는 기존 솔류션을 구입해서 단순하게
적용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홈페이지라고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현재의 홈피의 장단점과 문제점을 나름대로 파악해서 저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5층 00일보 회장실에서 호출이 왔습니다.
저는 회장님께 보고할 브리핑 자료를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김부장,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회장님은 직접적으로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미 저는 이러한 질문을 예상하고 몇일 전부터 미리 브리핑안을 작성해 놓은 것을
보고 드렸습니다.
한참을 들으신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4탄] 설연휴전, 30일만에 끝내라.](http://jipmani.com/data/geditor/1304/2949667023_a5555756_1.gif)
"김부장, 지금부터 설연휴 전까지 끝내시요! "
"설연휴라면 30일 정도....거의 한달 정도 남았는데 그전까지 끝내시라는 말씀이시네요."
저는 이건 정말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와의 도전에 대해서 한번 성취해 보고 싶다는
욕망이 불끈 솟았습니다.
구차하게 "안된다는" 변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네!! 최선을 다해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라고 답변을 드리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돌아와서 생각에 잠깁니다.
30일 만에 완료하는 작업이라.....그것도 단순 홈페이지도 아니고 이 복잡한 시스템에 있는
홈피를 한달 만에 끝내라..... 머리가 띵해져 옵니다.
저는 이제 다시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일정을 제가 직접 콘트롤 해서 직접 다이렉트로 개발 팀원 하나 하나 일정을 주고
그 일정을 직접 매일 매일 체크하는 과정으로 변경했습니다.
우선 기획팀장에게는 언제 나올지 모르는 기획안을 마냥 기다릴수 없었습니다.
기획팀장에게는 다른 임무를 주고
제가 직접 기획안을 만들고, 개발팀원을 불러서 개발체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디자인 시안을 다시 체크하고.
기존에 신문사 출력, 줄광고 시스템과 연동하는 과정도 여간 힘든것이 아니었는데
그것을 업무 파악할 시간도 없이 바로 직접 다시 진두 지휘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30일이란 숫자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숫자였습니다.
디자인만 일주일 .
개발 10일. 잡아도 20일인데... 체크하고...기획하고...
그래도 한번 해보자.
이미 개발팀과 디자인팀에서는 불가능이라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걸 30일만에 마무리 하는 것은 제가 봐도 불가능이다.
하지만 한번 해보는 것이다. 라고 일단 설득을 했습니다.
먼저 홈페이지에 컨텐츠를 채울 내용이 필요했습니다.
디자인만 이쁘게 한 홈페이지 보다는 내용의 컨텐츠를 무얼로 채울 것이냐?
즉 코너를 어떻게 구성하고 어떻게 채울 것인가?
이부분에서 좀처럼 해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쟁사보다는 더 충분한 내용의 컨텐츠를 보유할수 있는 가능성이 많았습니다.
00일보의 기자들도 있고,
즉 컨텐츠를 생산할 요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00일보 기자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저의 순진한 생각이었습니다.
추후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알게 되지만
00일보에서의 도움의 행위를 바란다는것은 관계사 차원이 아닌. 복잡한 사항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4탄] 설연휴전, 30일만에 끝내라.](http://jipmani.com/data/geditor/1304/2949667023_5afa477b_1.gif)
현재의 강점이 무엇인가를 먼저 파악해서 그걸 체계화 하는것도 방법이다.
그럼 현재의 상록수 신문의 강점은 무엇인가?
그건 공인중개사들이 단결력이다.
그럼 그 공인중개사들의 단결력은 활용하고 정보를 활용할 방법은 무엇인가?
점점 생각이 구체적으로 진행되어 가면서 기획안의 성과를 도출해 낼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개발기획안을 일주일내로 확정하고 그걸 디자인팀에게 넘겨주고
디자인팀의 개발 시안 디자인이 나오면 그것이 개발착수 시점.
일주일이란 시간 동안 개발자들에게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고객요구사항, 기존 홈피의 수정들을 마무리 하고 있으라는 오더를 내렸습니다.
이제 모두 제 기획안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카운트 다운.
하루 하루가 피가 말랐습니다.
퇴근시간이 점점 늦어졌습니다.
밤 11시. 새벽 12시. 1시. 2시... 하루 하루가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새벽 3시... 잠시 하숙을 하고 있었는데 하숙은 나주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주까지 가면 3시30분. 취침후 7시에 다시 출근..
최종적은 기획안은 공인중개사들을 일치 단결할수 있는 시세통신원제도를 마련하자는
핵심코너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세통신원을 홈피에 반영하기 위해서, 공인중개사들에게 연락하고
모임 날짜를 잡고.
광주공인중개사 협회에 장소를 예약하고,
일일이 통보를 해서 해당 코너에 대한 부분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개발과 작업. 디자인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고
한편으로는 공인중개사 모임과 일정 연락 등으로 모임날짜를 잡고 있었으며,
저는 개발체크와 디자인 체크. 그리고 공인중개사 모임브리핑 준비 등
정말 눈코 뜰새 없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과연 광주공인중개사들에게 통지를 해서 시세통신원 모집에 얼마만큼의
공인중개사가 참석할것인가? 이부분도 하나의 큰 걱정이었습니다.
모임 날짜를 정하고.
드디어 시세통신원 모임에 대한 브리핑을 하러 공인중개사 협회로 향합니다.
가슴은 두근반 두근반입니다.
협회에 도착해서 프랭카드를 붙이고,
pt준비를 합니다.
일찍 도착해서 차와 음료를 준비하고,
발표 내용을 정리합니다.
오후 2시..
모임시간이 오후 2시인데.. 과연 몇명이나 모임에 참석할것인가?
드디어 첫 참석자가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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