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민원인 편의도모
- 올해 상반기 민원서류 발급수수료 41백만원 절감효과
(정보화담당관실, 613-2630)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불필요한 민원서류를 요구하던 관행을 개선해 민원인 편의 도모와 함께 올 상반기 중 41백만원의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시 및 5개 자치구 행정정보 공동이용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접수민원 10만7,538건 중 7만3,012건이 공동이용 대상정보를 이용해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정보이용이 많은 민원서류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가족관계기록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명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서비스는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인·허가 등 다양한 민원을 신청할 때, 각종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담당자가 전산망으로 서류 내용을 확인해 민원을 처리해 주는 것으로,

민원인이 각종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행정기관 등을 방문하는 시간적,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도이다.

공동이용 대상정보는 여권, 주민등록표 등․초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건축물대장, 병적증명서, 토지등기부등본 등 120종으로, 438개 행정기관․공공기관․은행 등에서 이용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공동이용 대상정보가 15종이 확대되는 만큼, 민원편의성 향상을 위해 민원담당공무원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 등 민원인에게 불필요한 구비서류를 관행적으로 요구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